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천 상무 FC (문단 편집) === [[상주시]]의 [[시민 구단]] 창단 포기 === 처음 상무 축구단이 [[상주시]]에 들어올 때인 10년 전의 약속대로 상주 상무가 떠나는 시기에 상주시가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단 1년전인 [[2019년]] [[황천모]] 前 상주시장 재임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 [[강영석]] 현 상주시장이 [[2020년]] [[6월 22일]] 돌연 시민 구단 전환 포기를 선언하며, 상주에서의 프로축구 맥이 끊겨질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77496|#]]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705835|#]]에서 사실상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발을 빼며[* 하지만 담화문을 보면 (주)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장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데, 정작 상주 상무의 구단주는 [[강영석]] 시장 자신이다.], 상주에 남겨진 유소년 문제는 아무런 대책 없이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프로축구연맹]]에만 떠넘기는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상주 상무의 직원들은 강영석 시장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 전까지 시민 구단 전환 취소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상주시는 그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던 셈이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6&aid=0010856681|상주시의 책임을 다룬 KBS 보도]] 연맹과 사전 교감도 사실상 전무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강 시장의 담화문에 나온 “많은 시민들은 시민 구단 전환이 2011년 상무의 유치 조건이었음을 알지 못했다”는 표현에 많은 축구인들이 고개를 젓는다. 당장 상주 상무 운영비 지원의 근거가 된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가 있고 상무 유치를 거쳐 시민 구단으로 전환한 [[광주 FC]]의 사례도 있다. 2019년 6월 시민 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 맵을 밝힐 것을 요청한 프로연맹에 “2021년 시민 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임을 알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주시가 알지 못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연맹은 2017~2018년 무렵부터 상주와 꾸준히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당혹스러운 대목은 또 하나 더 있다. 상주 상무 산하 유소년 구단이 직면한 불편한 미래를 프로연맹, 상무, 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공동 책임으로 몰아간 점이다. 강영석 시장은 “현재 제도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한 3자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런데 시민 구단 전환을 포기한 것은 3자가 아닌 상주다. 모 축구계 인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것도, 사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도 상주시”라고 꼬집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32144|헌신짝처럼 버려진 10년 전 약속…상주시민구단의 꿈은 물거품]] 그리고 상주 상무의 서포터즈인 GREATE PEOPLE은 상주시 자유 게시판에 성명서를 올렸다.[[https://www.sangju.go.kr/board/detail.tc?mn=3050&viewType=sub&mngNo=735&pageIndex=1&boardName=WKDBRPTLVKS&boardNo=2000005708&boardCategory=&pageSeq=2627&preview=&previewTempl=&searchAll=&searchCondition=0&searchKeyword=|시민 구단 전환 포기에 따른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 서포터즈의 성명서]] 게다가 상주시의 인수인계 절차마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상주 상무의 유스 인계에 대해 “당연히 검토는 할 것이다. 다만 상주시청 쪽에서 유소년 인수 제안을 전혀 해오지 않았고, 지자체끼리만 얘기할 게 아니라 김천과 상주, 교육청, 국군체육부대까지 최소 4개 주체가 모여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안이 마련되더라도 구단 이사회가 마련될 11월이 되어야 이를 심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전 약속도 헌신짝 마냥 내버렸는데, 그에 따르는 사후 처리에마저 손을 놓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주시의 상황상 어짤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들의 명분은 상주시의 재정 낭비라는 건데, 당장 시장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말미암아 2011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납입한 가입비 10억 원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해당 조항은 상주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함께했던 조항이었고, 상주라는 지자체의 상황이 그 계약 시점과 현시점에서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또한 7월 23일,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전환 포기 선언에 반발한 이사 5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날 신봉철 대표이사와 4명의 이사들은 강영석 시장의 담화문 내용에 반박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상주시는 축구단 운영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노하우가 있어 시예산 1조원의 0.37%인 37억원 만 지원되면 각종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음에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문제점 파악이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9년 12월 28일 오후 3시 상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구단 측에서 주최한 상주 시민 구단 전환 설명회에 당시 상주시장 예비 후보자로 참석했던 강영석 후보자는 시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상주 시민 구단 전환이 시의 중요한 현안 사업 중 하나의 이슈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2020년 4월 16일 상주시장으로 취임 후 알게 되었다는 말씀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축구협회에서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시민 구단 전환을 위해 3,5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지난 6월 17일 상주시장에게 제출했으며 시민 1,800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도 찬성 53.7%, 보통 29.8%, 부정 16.5%의 결과가 나왔는데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박했다.[[http://localsj.co.kr/bbs/board.php?bo_table=news9&wr_id=1229|#]] 결론적으로 일단 첫 협약 체결 당시와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었고 시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있었는데도 10년간 지원금만 받아챙긴 후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그 와중에도 직원들에게는 알리지 않으며 유소년 선수 문제에는 적어도 자잘한 뒤처리라도 해 줄 만한데 그것조차 안해주며 손 딱 떼고 뒷짐지고 서있는 행태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시민 구단 못 들이는거는 백 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쳐도 상주 상무 하나만 바라보고 상주시까지 온 어린 선수단에게는 아무런 후속 조치도 해주지 않으며[* 심지어 명단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는 전학을 가면 6개월 동안 해당 구단 소속으로 뛰지 못한다. 가장 경기 경험을 쌓는게 중요할 유스 시기에 이러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다 쓴 휴지마냥 버려버리는 태도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재창단한 김천 상무 측에서 상주 상무 구단의 U-15와 U-18 구단 선수 중 70% 가량을 인수하면서 그나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으나 중등부(U-15) 진출을 앞두던 초등부(U-12) 선수 중 5/6은 상주에 남아 지역 유소년 구단으로 진학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강영석 시장은 손을 뗀 채 아무런 후속 조치에도 관여하지 않았고 단지 실무자들과 교육 당국만 힘을 모아 만들어낸 결과였다는 점에서 씁쓸한 결말을 맺게 되었다.[[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5/000140631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